비싼 몸값
간단한 요깃거리를 사러 들어간 편의점에서 감동란(반숙란)을 발견했어요. 기껏해야 계란인 것이 왜 이리 비싼 걸까요? 속에 노른자가 아닌 금이라도 들었나 싶어 사서 먹어보았는데 '어머, 너는 반숙란?' 짭조름하고 부드러운 반숙계란이 입안에 들어가자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게 아니겠어요. 반숙란 너 어쩜 그리 맛있어?
나도 만들어 먹는다
감동란은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감동란이기에 자주 사 먹는 건 부담스러운데 맛있어서 자꾸 먹고 싶어지거든요. 감동란(반숙란)은 한판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있는 반숙계란이에요.
반숙란 만드는 방법
- 실온에 계란을 꺼내놓아 계란의 온도를 올려주세요
- 계란 삶을 물을 팔팔 끓여주세요
- 끓는 물에 숟가락이나 국자를 이용해 계란을 넣어주세요
- 8분간 삶고 재빨리 계란을 찬물에 담가 온도를 식혀주세요
어라 이거 왜 이래
집에서 만든 반숙란 맛이 밍밍해요..특알 기준 8분을 삶았더니 흐르는 노른자가 되어 편의점 감동란보다 더 촉촉하고 맛있는 반숙란을 만들었단 생각에 뿌듯해하며 한입에 넣었는데 간이 하나도 배어있지 않아요. 편의점 감동란은 소금에 절여 짭짤한 맛을 자랑하는 반숙란인데 집에서 만든 반숙란은 간을 하나도 하지 않은 그냥 삶은 계란이 되었어요
소금값이 얼마더라
감동란과 동일하게 짭짤한 반숙란을 만들려면 굵은소금을 꽤나 많이 넣고 녹인 물에 하루정도 반숙계란을 담가두어야 하는데요 반숙란 몇 알 먹자고 비싼 천일염을 쓰는 건 좀 아까운 거 같아요. 이대로 집에서 만든 감동란은 포기해야 하는 걸까요?
반숙란은 이렇게 드세요
소금을 노른자에 뿌려서 먹으면 짭조름하고 맛있게 반숙란을 먹을 수 있습니다. 소금물에 계란을 담가야 하는 별도의 시간이 들지도 않고 적은 양의 소금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집에서 만들어 먹는 반숙란은 소금을 살짝 뿌려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거 같습니다.
계란 난각번호 읽는 방법
계란이 떨어지면 하던 일을 멈추고 바로 마트로 달려가야 할 정도로 항상 냉장고에 계란이 있어야 안심이 되곤 하는데요 혹시 계란을 고를때 난각번호를 보고 고르시나요? 오늘은 계란에 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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